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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건강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드림스타트’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속한 만 12세 미만 자녀를 대상으로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제공하는 통합복지서비스다.

영등포구는 드림스타트 어린이를 모집해 9월부터 12월까지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장체육교실은 왕복달리기, 줄넘기, 평균대, 짐볼 등을 통해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보장보험도 가입해준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에게는 4회에 걸쳐 ‘아로마 마사지 교육’을 진행한다. 마사지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해충 방역이 필요하거나 비염,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가정에는 9월과 11월 두번에 걸쳐 소독과 살균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성장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교육과 독감 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상반기 저소득층 아동 323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검진, 정신건강교육, 구강교육과 응급처지 소방교육, 안경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저소득층 어린이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건강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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