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미코젠, 中 제약사 인수…바이오의약품으로 사업 확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효소 전문업체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중국 제약사를 인수, 바이오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산동루캉리커약업유한공사를 인수해 제약용 특수효소 및 산업용효소 사업 경쟁력 확보와 함께 친환경 의약원료, 바이오의약 사업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아미코젠이 인수한 루캉리커는 중국내 고정화담체 부분의 최고 전문 생산업체. 무균 의약품원료(API) 및 동물용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국영 종합제약사다.

특히, 루캉리커는 산업용효소의 사업화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고정화담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4년 기준 873억원이며, 직원은 504명.

아미코젠은 루캉리커 인수를 통해 고정화담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루캉리커가 보유한 효소고정화용 담체기술을 활용해 제약용 특수효소, 산업용효소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중국에서 등록 및 인허가 장벽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제약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