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경희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사업단장 윤유식 교수)가 주관하는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가 9월에 첫 개강한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연간 4억 3천 여 만원, 총 3년간 12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MICE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융합산업으로 빠른 성장을 해오고 있다. 최근 사회 전반에 다양한 행사, 강연, 회의 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기업 및 지역, 국가 간의 소통, 교류,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컨벤션, 전시회, 이벤트 등과 연계하는 융복합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컨벤션, 전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고 규모 및 질적인 성장을 거듭한 시점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컨벤션, 전시, 이벤트 분야의 기획과 운영을 위한 인력양성이 요구되고 있다.
MICE 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현업에서의 지식을 공유하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는 우수인력 양성과정 개설 및 운영을 통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자형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청년실업,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MICE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인재 개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창조적 인력양성과정에 걸맞게 구직자/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대상의 프로그램으로 세분화하여 진행한다.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울형 경희컨벤션전시이벤트 아카데미 △서울형 경희 컨벤션전시이벤트 기획력 트레이닝 △컨벤션 분야 창조인력양상 아카데미 △전시회 분야 창조인력양성 아카데미 △이벤트 분야 창조인력양성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재직자 대상으로 △컨벤션전시이벤트 Pre-MBA △서울형 전시 전략마케팅 세미나 △내 행사에 맞는 빅테이터 이해, SNS활용, 인포그래픽, 홍보 스킬up △창의적 이벤트 기획과 운영 과정 등 실무형 맞춤과정으로 운영되어 현업 종사자의 직무 및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력단절여성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MICE전문인력양성교육 ‘Re-start with MICE, 언니가 간다’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언어의 탁월성은 MICE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이므로 경력단절여성의 재교육을 통하여 MICE분야의 전문 인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수강생에게는 강의료가 전액 무료이며 MICE 분야의 맞춤형 교육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이미지 메이킹, 모의면접, 멘토링 등을 비롯하여 MICE 분야의 인턴십 및 취업 우선 지원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강의를 모두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탄탄한 이론 강의와 더불어 현재 MICE산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실무 노하우를 함께 전달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사업단장인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컨벤션경영학과 윤유식 교수는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컨벤션경영학과, 한국PCO협회, 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협력하여 국내 MICE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의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도 2학기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는 9월 18일에 ‘이벤트 분야 창조인력양성 아카데미’, 10월 1일에는 ‘서울형 경희 컨벤션전시이벤트 아카데미 1기’가 개강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이벤트 분야 창조인력양성 아카데미: 9월 1일~ 9월10일’, ‘서울형 경희컨벤션이벤트 아카데미 1기: 9월 1일~9월 16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 MICE 창조아카데미 홈페이지(http://www.khumiceacademy.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