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내년 3월 공개와 동시에 사전주문을 실시하며 가격은 3만5000달러라고 밝혔다. NBC방송은 예상한 가격 그대로라고 전했다.
개발이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NBC는 테슬라가 더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만의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네바다주에 대규모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이 공장의 이름을 ‘기가팩토리’(Gigafactory)로 지었다고 밝혔다.
슈퍼차저와 모델S.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테슬라모터스] |
한 질의응답 시간에서 그는 이번 모델 3가 다른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테슬라의 다른 자동차 모델인 모델 X는 동급의 선택사양을 가진 모델 S보다 5000달러 가량 더 비싼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