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등이 국정감사 출석 증인을 확정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 사장을 비롯,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와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등 홈쇼핑 업계도 대거 포함됐다. 보건복지위에선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산자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출석 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조선사업 문제를 이유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증인으로 최종 채택됐다. 


홈쇼핑업계나 소셜커머스 대표도 대거 포함됐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인사,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김일천 CJ오쇼핑 대표이사 등이다. 소셜커머스업계로는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이사 등이 확정됐다.

대형 유통점 진출 관련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이나 주강수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고정식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등 해외자원 개발사업 관련 전 사장들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보건복지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증인으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을 부르기로 했다. 윤순봉 삼성공익재단 대표이사도 메르스 사태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눈에 띈다. 이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증인채택 여부는 결론 짓지 못하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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