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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인과 마주하다? 진지하지만 배꼽잡는 ‘사진 마술’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떠오르면서 남들과 다른 시각을 가진 네티즌들이 온라인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유명인을 활용(?)한 사용자들이 큰 관심을 끈다. 이들은 특정 화보를 따라 하거나 자신의 작품을 합성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뉴욕의 예술가 존 버거맨(Jon Burgerman)은 개성 넘치는 합성사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 스타다. 무료한 일상 속에서 떠오른 단순한 아이디어가 전 세계 네티즌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청량제로 조명 받는 것.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버거맨은 유명인이 등장하는 사진에 자신을 합성시키는 과감한 실험을 즐긴다. 예컨대 킴 카다시안의 화장을 돕거나 오바마에게 주사를 놓는 장면들이다. 또 힙합 전설 스눕독과는 담배를 함께 즐기며, 미국 10대들의 우상 테일러 스위프트와 자연스럽게 장난을 치기도 한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모든 사진은 유명인의 주변에 있는, 즉 화각에 포함되지 않은 인물들의 신체를 이용한 것이다. 사진 속 누군가의 팔이나 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절묘한 기술인 셈이다. 팬이 버거맨의 합성 사진을 본다면 불쾌감을 드러낼 수도 있지만 대부분 SNS 사용자들은 이를 즐겁게 즐기고 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버거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특한 철칙을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유명인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저작권에 상관없는 사진 활용과 직선으로 절단한 사진을 콜라주 하는 것이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사진출처=인스타그램 jonburgerman]

버거맨은 “난 아주 게으르고 산만하다”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은 배제한다”고 밝혔다. 웃음을 자아내는 유명인 콜라주는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https://instagram.com/jonburgerman/)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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