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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정근우, 10년 연속 20도루 대기록 금자탑… KBO 역대 최초 '위엄'


한화 정근우가 KBO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20도루 기록의 금자탑을 세웠다.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3차전에 2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근우는 팀이 7:2로 앞서 있던 6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쳐 시즌 2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정근우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10년 연속 2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2005년 SK에서 데뷔한 정근우는 풀타임으로 뛰기 시작한 2006년 45개의 도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매년 2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했다. 2009년에는 개인 최다인 5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통산 도루 숫자만 해도 321개에 이른다.

정근우는 통산 도루 역대 8위, 현역으로는 3위에 올라 있다.

승차 없는 5위와 6위의 싸움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3회 폭스와 조인성의 홈런 등으로 5득점하며 KIA를 8:2로 따돌렸다.

[사진=신주영 작가]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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