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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중 “화성여대생 유골현장서 NG 24번…오싹했다”
[헤럴드경제]‘힐링캠프’ 김상중이 화성여대생 실종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대한민국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얘기를 풀어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은 “금년 2월 방송된 화성여대생 실종 미스터리를 다룰때였다. 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여대생이 지난 2004년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실종됐던 사건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이 야외에서 진행했다. 제가 간곳이 피해자의 유골이 발견된 곳에서 촬영을 했다”라며 “날씨가 2, 3월 치고는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 현장에 가니 오싹할 정도의 한기가 느껴지더라. 기분이 참 묘했다. 제가 대본 암기를 잘하는 편인데 제가 그때 현장에서 24번 NG를 냈다. 진행이 안되더라”고 밝혔다. 

힐링캠프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화성여대생 실종사건 언급

또한 김상중은 “피해자에게 ‘네가 도와주어야 너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서 파헤칠 거 아니겠니’라며 속으로 도움을 구했다. 그랬더니 그 이후로 NG가 없었다”라며 “저도 오랜 시간 해오면서 이런 경험 처음인거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은 1일 1식을 한다고 고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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