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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센트ㆍ쏘나타ㆍK5 등 현대ㆍ기아차 가격 추가로 내려간다
-자체할인에 노후차 지원 더해
-개소세 인하분 제외하고 엑센트ㆍ쏘나타는 최대 70만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ㆍ기아차는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현대차는 차종별로 21만원에서 최대 267만원까지 기아차는 22만원에서 158만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낮아졌다.

현대ㆍ기아차는 여기에 더해 실구매 고객이 받을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추가 할인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매월 차종에 따라 운영하던 기본 할인에 더해 다음달 1일부터 확대 운영키로 했다.


개소세 인하 기념 특별 추가 할인은 수요가 높은 중소형 차종을 중심으로 적용해 ▶현대차 엑센트, 벨로스터, i30, 쏘나타, i40, 그랜저(HEV 포함), 맥스크루즈 등 8개 차종과 ▶기아차 프라이드, K3, K5(HEV 포함), K7 HEV, 쏘울, 카렌스 등 7개 차종이 지원 대상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이와는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마련했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08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 RV, 소형상용 차량(타사 차종 포함)을 8월 27일 현재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모두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2015년 8월27일 이후 본인 명의로 이전 등록한 노후차 보유고객은 제외)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엑센트, i30, 벨로스터, i40, 쏘나타(HEV 포함, YF쏘나타/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제외), 그랜저(HEV 포함), 아슬란,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싼타페 등 대부분의 승용/RV 차종이며, ▶기아차는 프라이드, K3, K5(HEV포함), K7(HEV포함), 카렌스, 쏘울 등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법인, 택시, 렌트,리스, 운전학원, 조달, 관납 등은 제외)

이처럼 정부 발표에 따른 개소세 인하, 현대ㆍ기아차 자체적인 특별 할인 프로그램들이 더해지면서 차량 구매 가격의 경감 폭은 더욱 커졌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현대차 소형 차급인 엑센트는 21~36만원, 주력 차종인 쏘나타는 41~58만원, 최고급 세단 에쿠스는 127~267만원까지 기본 가격이 낮아졌으며, 기아차는 프라이드 22~32만원, K5 41~57만원, K9 91~158만원까지 인하됐다.

여기에 현대ㆍ기아차가 이달부터 적용하는 할인 조건(특별 지원을 포함한 기본 할인 조건)에 노후차 교체 보조금이 더해지면 차량 기본 가격의 인하 폭은 더욱 커져, 현대차 엑센트의 경우 91~106만원(개소세 21~36만원+추가 기본할인 4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 쏘나타는 111~128만원(개소세 41~58만원+추가 기본할인 4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차 K3는 186~200만원(개소세 26~40만원+추가 기본할인13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 K7은 135~151만원(개소세 55~71만원+추가 기본할인 50만원+노후차 특별지원 3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정책에 적극 부응해 다양한 신차 할인 특별 프로모션 등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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