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 디스크 발전되기 전에 초기 치료 필수… 비수술적통증치료 대안
요즘 길을 지나걷다 보면 정면을 바라보며 걷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대부분 고개를 숙인 채 무엇엔가 집중을 하고 있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더라도 다들 마찬가지이다. 바로 한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액정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발달은 편리함을 선사하는 반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양면성을 보인다. 눈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하기 때문에 목과 어깨가 결리고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 밖에도 구부정하고 목을 앞으로 뺀 자세로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 또한 목통증, 어깨통증을 느끼며 심하면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한다.
목에 통증이 느껴지는 원인은 장시간 같은 자세를 하게되면 인대가 비정상적으로 수축 혹은 이완돼 뒷머리가 무겁고, 목이 뻣뻣해지며, 어깨나 등이 단단하게 굳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러한 목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할 경우 일자목이나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해야한다.
목통증, 어깨통증 치료에는 DNA주사나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이 효과적이다. DNA주사는 손상된 힘줄이나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단계부터 관여해 신속한 통증개선 및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리치료의 일종인 도수치료, 신체적 장애를 개선하는 운동치료는 함께 병행시 목과 어깨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노원점 김달용 원장은 "목통증, 어깨통증으로 인해 내원하는 환자들은 주부 혹은 신체를 많이 쓰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컴퓨터로 업무를 하는 많은 직장인들이 치료를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목을 중심으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어깨, 척추, 골반, 다리까지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하는 화인마취통증의학과(화인통증클리닉) 노원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분야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노원역 5번출구에 위치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