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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피부에 끔찍한 곰팡이, 면역력 강화 음식으로 사전에 차단하자

여름철에는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기 십상이다.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곰팡이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제습제를 총동원하지만 곰팡이 균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이러한 골칫덩어리 곰팡이 균이 우리의 피부에도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곰팡이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전체 피부질환의 약 15% 정도를 차지하는데, 감염 부위별, 원인 진균별로 다양한 양상을 나타낼 수 있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피부사상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다.

백선 증상은 관찰되는 부위에 따라 머리 백선, 발 백선(무좀), 얼굴 백선 등으로 분류된다. 이 중 가장 많은 것은 발 백선(무좀)으로, 전체 백선의 33~40%를 차지한다. 20대에서 40대에 가장 많고 소아에서는 드물게 발생한다. 환자로부터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도 한다.

칸디다증은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칸디다는 흔히 피부나 점막의 표층에 국한된 감염증을 일으키고, 아구창을 포함해 구인두나 식도의 염증, 외음부염, 질염, 손발톱 주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루러기 증상은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생겼을 때 의심할 수 있다. 정상적인 피부색 위에 다양한 크기의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갈색의 반점과 하얀 버짐 같은 탈색반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피부 곰팡이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세균 감염이다. 결국 피부 곰팡이의 최고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은 단연 면역력 강화다. 면역력 강화 방법으로는 적절한 운동과 휴식, 충분한 수면, 그리고 면역력 높이는 음식의 꾸준한 섭취 등이 있다.

전문의들이 면역력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홍삼이다. 홍삼은 각종 실험과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천연의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로 입증 받았기 때문이다.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에이즈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홍삼을 같이 투여했을 때 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홍삼과 에이즈치료제를 같이 투여한 결과, 인체 면역세포의 평균수치가 1㎣당 320개에서 349개로 무려 29개나 증가했다. 이와 달리 에이즈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는 면역세포의 숫자가 감소했다.

HIV 감염자가 에이즈로 발전할 때 많이 나타나는 ‘β₂-마이크로글로불린’은 치료 전 1ℓ당 2.96을 기록했지만, 홍삼과 에이즈치료제를 투여한 후에는 2.64로 확연히 감소했다. 반면, 에이즈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수치가 늘어났다.

여름철을 맞이해 면역 질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자 홍삼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 인기를 반영하듯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최근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이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물에 우려내는 기존의 홍삼들과 달리, 자연에서 나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자연 그대로의 영양소를 100%를 다 섭취하는 전체식(매크로바이오틱) 방식을 따른 전체식 홍삼은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다양한 항산화 물질까지 온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문가들도 전체식 홍삼의 효능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홍삼의 영양분은 물에 녹는 47.8%의 영양분과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영양분으로 구성돼있다. 이러한 영양분들을 모두 섭취하기 위해선 홍삼을 물에 달이는 방식이 아닌,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갈아먹는 것이 좋다”며 전체식 홍삼의 이점을 언급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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