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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5 치명적 결함 일파만파…‘결함 vs 과실’ 네티즌 의견 분분
[헤럴드경제] 삼성전자의 최신 패블릿 갤럭시노트5 S펜 슬롯의 설계 결함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설왕설래를 낳고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 정보를 다루는 해외 IT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4일(현지시각) 갤럭시노트5 S펜 슬롯이 가진 문제점을 지적하는 영상을 올리며, 설계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갤럭시노트5 S펜을 반대로 슬롯에 삽입할 경우 S펜이 빠지지 않는다. 억지로 뺄 경우 S펜 인식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국내 한 사용자가 올린 갤노트5 인증사진.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경우 사용자가 S펜을 반대로 삽입할 경우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번 갤럭시노트5의 경우엔 삽입된 이후 빠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갤럭시노트5의 설명서 이미지를 올리며 소비자 과실과 설계 결함이라는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해 설왕설래를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설명서에 나온 주의사항을 올리며 "사용자 과실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갤럭시노트5를 구매했다는 한 사용자는 실험 삼아 한 S펜 삽입 인증사진을 올리며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심리는 접어두라”고 당부하며 “설명서에 주의사항으로 표기된 만큼 소비자 과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남겼다.

다른 사용자는 설계 결함이라는 의견에 힘을 싣고 “실수로 펜을 거꾸로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거꾸로 삽입했다고 빠지지도 않게 설계했다는 점에서 미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도 “조심하더라도 사용자의 실수를 과실로 단정 짓기엔 무리가 따른다”며 “설계 시 방지 가능한 문제를 간과한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영상출처=유튜브 Android Police 채널>

삼성전자는 아직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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