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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서 IoT까지…에이수스 “빅데이터ㆍ지능형 로봇 기술로 미래 연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세계 1위 마더보드 브랜드이자 컨슈머 노트북 시장 세계 3위 브랜드인 에이수스(ASUS)가 PC분야부터 사물인터넷(IoT)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해 미래 컴퓨팅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조니 시(Jonney Shih) 에이수스 회장은 2천 여명을 초청해 진행한 젠 페스티벌(ZenFestival) 2015 행사에서 “에이수스는 고객에게 특별한 홈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을 발표했다”고 설명하며 “‘빅데이터 ·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s)’을 기반으로 3세대 산업 혁명 및 미래 컴퓨팅 분야에서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에이수스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에이수스 제리 쉔(Jerry Shen) CEO, 조니 시(Jonney Shih) 회장, 조나단 창(Jonathan Tsang) 부회장.

에이수스는 최근 조니 시(Jonney Shih)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능형 로봇 공학 분야 개발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빈치 연구소(Da Vinci Lab)라 불리는 프로젝트 팀은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노트북, 픽셀 마스터 카메라 등을 개발한 곳으로 지능형 로봇 공학 연구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니 시 회장이 직접 주도하고 있는 에이수스 로봇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인간과 밀접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 이르면 내년에 관련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수스는 지난 6월에 열린 컴퓨텍스 2015를 통해 차세대 컴퓨팅 산업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창문 및 도어 센서, 스마트 전력 장치, IP 카메라 등을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홈 제품들을 공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수스는 향후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수스는 노트북, 타블렛, 올인원, 스마트폰, 그래픽카드, 라우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사용자 정의 기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용 8형 타블렛 ‘젠패드 8’, 세계 최초의 4GB 타블렛 ‘젠패드 S 8.0’, 셀카 전용 스마트폰 ‘젠폰 셀피’, 프리미엄 올인원PC 젠 AiO 시리즈 등 디자인과 성능의 완벽 조합으로 특별한 홈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올해 초 5억 번째 마더보드 판매로 기존 사업 분야인 마더보드 시장에서 굳건한 강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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