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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비자 60%이상 탄산음료 기피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미국인 60% 이상이 탄산음료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갤럽은 미국 소비자 1009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장을 볼 때 식단에 포함하는 식품과 기피하는 식품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61%가 일반 탄산음료를 기피한다고 답했으며 62%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구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꺼려하는 설탕(50%), 지방(47%), 나트륨(39%) 보다 높은 수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갤럽은 이 결과는 지난 2002년 41%가 탄산음료를 구매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답한 것에 비해 급격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반면 탄산음료를 적극적으로 구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같은 기간동안 36%에서 22%로 하락했다. 

[사진출처=123RF]

갤럽은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이어트 탄산음료에 인공감미료가 첨가돼 있는 점에 대한 우려 그리고 일반 탄산음료의 높은 칼로리와 당분으로 인해 피하고 싶어한다”며 “일부 의사들은 하루에 1~2캔 정도는 건강에 크게 해롭지 않다고 하는 반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물이나 저지방 우유 등 저칼로리의 천연 음료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닭고기, 붉은 육류, 과일 등의 식품은 2002년과 비교해 큰 변동없는 안정적인 추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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