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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에몽은 더우면 수영복을 입는다?
[헤럴드경제=이문길 통신원] 세계적으로도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뿐 아니라 이웃나라인 일본도 여전히 덥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도라에몽의 수영복 차림 일러스트가 새삼 눈길을 끈다.

도라에몽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은 지난 달 30일 “도쿄는 한창 여름 때! 도라에몽도 수영복을 입어버리는 더위입니다“라는 포스팅 코멘트와 함께 원피스 수영복 차림의 도라에몽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원피스 수영복을 입은 도라에몽 일러스트를 게시한 도라에몽 공식 트위터 페이지.

분홍색을 쓴 화려한 줄무늬의 수영복을 입은 도라에몽은 양팔을 번쩍 올린 포즈로 활짝 웃고 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면 확실히 이상한 모습이다. 도라에몽은 원래 알몸 차림이며, 그대로 수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 이상으로 더 차려 입은 이 모습에 현지 반응은 “평소보다 더 더워보인다” “모순이다”라며 추궁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이상한 점은 또 있다. 도라에몽은 비록 ‘로봇 고양이’긴 하지만, 엄연히 남자다. 여자친구 로봇인 도라미가 있다. 그런데 왜 가슴을 가리는 원피스 수영복을 입었을까.

어쨌든 도라에몽이 왜 수영복을 입었을지는 아직 수수께끼다. 혹시 입으면 시원해지는 비밀도구는 아닐까.


dragonsnake7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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