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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개방 공공데이터로 창업의 길 열린다

제3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공모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주관하는 ‘제3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공모 접수가 10월 15일(목)까지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재 상용중이거나 시제품이 구현된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개발 분야와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모든 서비스를 포함하며 문화데이터와 연계한 타 정보 융복합 서비스도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이루어지며, 수상작은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분야별 대상 수상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함께 '정부부처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대회의 본선은 오는 10월 말부터 행정자치부 주최로 진행되며, 본선에서는 대통령상 2팀, 국무총리상 2팀을 비롯하여 다양한 포상과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문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청년위,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IBK기업은행 컨설팅센터,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문화데이터 활용 기업 사업화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이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수상팀이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 및 해외판로 개척, 법률상담, 언론 홍보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2014년 '제2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제품개발/창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에스엔비소프트의 경우, 올해부터 추진하는 '문화데이터 활용기업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다.

에스엔비소프트는 한국관광공사의 'Tour API 3.0'과 '관광용어 외국어용례사전'을 활용한 한국지도의 중국어서비스를 사업화하여 현재 20개 이상의 유료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설립 1년만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에스엔비소프트는 자유여행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한국문화와 한류를 자유로이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인 인프라를 구축,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전용 App과 Visit Korea 사이트에도 구축한 전자지도의 납품계약을 수주하는 등 정부지원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서비스를 정부에 역제공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김소연 원장은 "국민들의 창작 및 창업의 소재로써 문화분야의 공공정보는 가치가 높은 만큼, 양질의 정보를 개방하여 문화융성과 경제 혁신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제3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문화데이터 활용 창업 기업이 나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culture.go.kr/contest)또는 경진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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