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AMG 서킷 데이 시승행사’를 갖고, 총 14종(3분기 내 출시 예정인 차종 포함)의 국내 출시된 고성능 전 차종을 공개했다. 올리버 브리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담당 이사는 “2020년까지 총 40종의 고성능 차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GT S Edition 1 |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C 63 |
지난 7월에는 2인승 스포츠카 AMG GT S의 한정판 모델 AMG GT S Edition 1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차는 최고 출력 510마력, 최대 토크 66.3kg.m(1750~4750rpm)의 주행성능에, 최고 속도 310km/h, 제로백이 3.8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판매중인 AMG 라인업은 총 14개에 달한다. 대중적인 모델이 아님에도 고성능카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시장에서 벤츠가 구축하려는 이미지와 연관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AMG 서킷 데이 시승행사를 갖고, 총 14종(3분기 내 출시 예정인 차종 포함)에 달하는 고성능 전 차종을 공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AMG 서킷 데이 시승행사를 갖고, 총 14종(3분기 내 출시 예정인 차종 포함)에 달하는 고성능 전 차종을 공개했다. |
메르세데스-벤츠가 1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AMG 서킷 데이 시승행사를 갖고, 총 14종(3분기 내 출시 예정인 차종 포함)에 달하는 고성능 전 차종을 공개했다. |
벤츠 측은 “AMG는 고성능카, 독보적이고, 다이내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상징한다”며 “고성능카는 개발 비용이 많이 투입되는 차종이지만, 성능 측면에서 브랜드가 구현해낼 수 있는 가능한 한계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MG는 대규모 생산이 아닌 ‘1인 1엔진’ 철학에 기반해 엔지니어 한명이 차량 엔진 전체를 조립한다. 그만큼 장인정신을 투입해 정성껏 빚어내는 작품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 최근 몇년새 수입차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다양해진 소비자 요구에 발맞춘 것이기도 하다. 실제 판매량도 고성능 모델치곤 놀라운 수준이다.
최덕준 벤츠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성능 브랜드 AMG를 확대하겠다”며 “AMG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한 819대가 팔리는 등 계획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