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은 사진공유사이트 임거(imgur) 등에 올라온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마치 수년 간 떨어져 있던 친자식과 재회한 듯 서로를 뜨껍게 끌어안고 있다.
특히 입을 앙다문 오바마 대통령의 품 안에 얌전히 폭 안겨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수줍어보인다.
사진=imgur |
공개된 사진은 중국의 한 가게 앞에 세워진 차(茶) 광고판을 찍은 것이다. 여기에 ‘이 차를 마시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설명도 쓰여 있다.
이는 포토샵으로 합성한 광고 사진인 것이다.
한편 앞서 콜롬비아에서도 에어컨 광고에 둘의 포옹사진을 사용해 사이가 좋지 않은 둘이 추워서 서로 부둥켜안을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을 담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포옹 사진은 아이폰 케이스, 열쇠고리, 지갑 등에 다양히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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