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라밖>노르웨이 국부펀드“포스코 등 4社 투자 대상 제외”
○…8700억달러(약 1029조2100억원) 규모의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의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과 말레이시아의 겐팅그룹, IJM 등 4개사를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에서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이유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해 말까지 포스코 지분 0.9%(약 1억9800만달러), 대우 지분 0.3%(약 9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노르웨이 중앙은행의 윤리적 권고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겐팅그룹 지분은 0.4%(4100만달러), IJM 지분은 1.6%(4600만달러)였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비슷한 이유로 보잉,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리오틴토, 월마트 등 50개 기업을 투자 금지 목록에 올렸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