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구글은 안드로이드의 신규 버전마다 당과류(糖菓類)의 이름을 붙여오던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제까지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진저브레드, 젤리빈, 킷캣, 롤리팝 등의 이름을 붙여왔다.
[사진출처=안드로이드 공식 페이스북] |
구글의 안드로이드 엔지니어 부사장 데이버 버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글 본사 마당에 있는 안드로이드 캐릭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마시멜로 조각을 들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 기능을 지난 5월 개발자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시멜로는 전 버전의 오류를 개선하고 기본 성능을 다듬었다. 또 앱과 웹간의 호환성을 강화했다. 음성 명령 기능도 향상시켰다.
사용자 경험에서 가장 큰 변화는 종전 구글 월렛의 기능을 향상시킨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안드로이드 페이의 탑재다. 이와 함께 앱의 데이터 사용 관리, 배터리 절약 등의 기능도 추가ㆍ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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