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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가위ㆍ비행기새ㆍ굴착기 스쿱…초현실 사진 ‘시선집중’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당근 날을 가진 가위, 파인애플 수류탄, 시리얼을 실은 트럭...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는 스티븐 맥메나미(Stephen McMennamy)는 각각의 다른 사진을 조합해 초현실적인 작품을 만드는 예술 감독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사진을 가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맥메나미는 포토샵 등의 디지털 조작을 하지 않는다. 각각 독립된 사진을 촬영해 시선이 고정하는 부분을 이어 새로운 사물이나 환경을 만들어낸다. 


아이스크림 위에서 스키를 타거나 지게차로 스파게티를 들어 올리는 등 물리적인 시간과 거리는 가볍게 무시된다. 그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투영한 작품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명성을 얻었다. 


맥메나미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사진의 마법에 관심이 많았으며, 나만의 시각에 따라 새로운 형태를 창조해낸다”며 “담배와 감자튀김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바퀴를 단 트럭처럼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하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작품세계는 그의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https://instagram.com/smcmennamy/)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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