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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체 꺼내 강간한 20대…전 세계가 ‘경악’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0대 남성이 무덤 속 시체를 꺼내 강간한 협의로 구속됐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들은 최근 러시아의 21세 남성이 몬체고르스크(Monchegorsk)에 있는 묘지의 한 무덤을 파헤쳐 39세 여성 시체를 꺼내 강간했다고 전했다. 당시 시체는 매장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 남성을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라고 표현했다. 이는 시체를 뜻하는 ‘네크로스(nekros)’와 우정을 뜻하는 ‘필리아(philia)’의 합성어로, 시체에 대해 성욕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마니악한 공포 영화의 소재로도 쓰이는 네크로필리아는 시체를 대상으로 성교하거나 시신을 절단하는 형태로 표출하는 행위에서 쾌락을 얻는 것을 말한다. 

<사진출처=Pulse.ng>

구속된 남성은 무덤 훼손과 시체 강간-훼손죄로 구금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판 결과에 따라 최대 3개월 징역형과 400파운드, 한화로 약 73만 원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러시아에서 시체를 강간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러시아 북부지역에서 두 명의 젊은 남성들이 무덤을 파헤쳐 범행을 저질러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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