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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후원사… 기능인력 양성 지원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삼성전자가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제 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최상위 후원사(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기능인 양성을 위해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5회 연속 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노트북PC 330대와 22인치 모니터 60대, 스마트폰 60대, 8.4인치 태블릿PC 200대, 48인치 TV 110대 등 총 760대 제품을 지원한다. 또 종이 없는 친환경·디지털 대회를 위해 입찰을 거쳐 태블릿PC 5000대를 공급한다.


대회 장소인 상파울루 시내 아넴비 센터에서는 12일 오전 삼성 체험관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에는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과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법인장,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 체험관은 ‘에듀테인먼트’를 주제로 꾸며져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20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교육·오락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지 정부 당국과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솔루션과 삼성페이등 B2B 솔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스마트 스쿨도 소개됐다.

송 고문은 “전 세계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가장큰 목표”라면서 “핵심 인력을 길러내고 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능올림픽은 최신 기술 교류와 청소년 근로자들간 친선 도모를 위해 1950년 처음 열린 이래 197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59개국 1200여명 선수가 참가해 50개 직종의 명장에 도전한다. 한국에서는 삼성선수단 14명을 포함해 41개 직종에 선수 45명이 출전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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