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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손 위의 홀로그램...갤럭시S7에 탑재될까?
[헤럴드경제=이재문 객원리포터] 삼성전자 차세대 전략스마트폰 갤럭S7에 홀로그램 기술이 탑재될까? 삼성전자의 3D 입체영상 구현 특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터프(Stuff) 등 외신들은 지난 12일(현지사각)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한 홀로그램 관련 특허 사진을 소개하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새로운 홀로그램 기술은 손 위 공중에 3D 이미지가 형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반투명 패널 케이스 솔루션으로 닌텐도DS와 같은 가상의 3D 입체영상 구현 방식과는 다르다. 외신들은 세계 최초로 이중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S6 엣지를 출시한 삼성전자라면 ‘허황한 꿈’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출처=페널티 모바일>

출원된 특허 이미지에 따르면 투사된 이미지는 빔프로젝터와 비슷한 형태로 공중에 나타난다. 도광층 물질을 통과해 케이스 외부에 입체적인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 기초적인 도안에 불과하지만, 손 위의 홀로그램을 활용해 터치가 아닌 다른 방식의 조작체계 도입도 예상된다. 
<사진출처=페널티 모바일>

접이식 디스플레이로 알려진 ‘프로젝트 밸리’ 등 삼성전자의 특허를 고려하면 현실화되기까지의 소요시간을 예상하긴 힘들다. 애플이 개발한 ‘포스터치(Force Touch)’ 같은 물리적인 방식을 넘어서는 진보된 기술이기 때문이다. 스터프는 “제조사와 소비자의 꿈 같은 기술 도입은 미지수”라면서 “빠른 공개는 힘들겠지만, 올해 공개될 갤럭시S7에 관련 기술을 탑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jeamoon05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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