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제대혈 내 물질에 관해 호주에서 특허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특허는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에 관한 것이다. 명칭은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ICAM-1의 용도’.
‘ICAM-1’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했을 때 생성된다. 치매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분해·제거 유도 기능을 한다. 이는 치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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