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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 휴가지 최다 검색어는 ‘제주도’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올 여름 휴가지 최다 검색어는 ‘제주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7월 한달 동안 자사 홈페이지를 찾은 방문자들의 검색어를 통해 올 여름 인기 휴가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8371건)가 최다 검색어로 꼽혔다. 제주도는 상반기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고객 중 9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기도 했다.

인터파크투어 7월 인기 검색어 상위 30위권 내에는 제주도를 비롯, 여수, 통영, 부산, 경주, 남해, 속초 순으로 검색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여름철 인기 휴양지가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등 남해안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렌터카’, ‘제주 신라호텔’ 등 제주도와 관련된 키워드도 상위 30위 안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외 여행지 가운데서는 오키나와, 보라카이, 대마도, 오사카, 다낭 등 비교적 단거리 해외 여행지에 대한 검색어가 상위 30위 이내에 다수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엔화 약세 추세와 저비용 항공사의 노선 증설로 일본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오키나와와 대마도가 각각 인기 검색어 2위와 5위에 오르는 등 일본 내에서도 이국적인 정취가 강한 남부 지역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여름휴가 시즌이 임박하면서는 조기 예약이 유리한 장거리 지역에 비해 짧은 일정으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여름시즌 휴양지에 대한 예약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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