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경대에 따르면 작품상을 수상한 ‘소시민의 로맨스’는 우현철 교수의 창작 작품을 제자가 직접 연출한 작품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결혼과 사랑 얘기를 다룬 코믹한 작품이다.
연기상을 수상한 정혜린(여·22·3학년) 학생은 “이번 연극제에 참가 하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며 “연극정신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알고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현철 지도교수는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의 열기 높은 연습량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학생들의 연극열정이 작품상과 연기상을 받게 된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부터 전공학생들의 서울진출 공연과 연극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자체 연극경연축제인 ‘청춘연극열전’을 오는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대학 대공연장과 판 아트홀 소극장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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