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SUHD TV는 영국의 위치(Which), 프랑스의 크 슈와지르(Que Chosir), 스페인의 오시유-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에서 2015년 출시 TV 평가 1위로 각각 선정됐다.
위치의 평가에서 올해 출시된 5개사 67개 모델 중 삼성 SUHD TV(모델명 UE55JS9000)가 전체 1위로 선정됐고 6위까지 모두 삼성 TV가 석권했다. 위치는 SUHD TV를 포함해 19개 삼성전자 TV를 적극 구매 추천 모델인 ‘베스트 바이(Best Buy)’로 꼽았다.
프랑스에서도 1위부터 6위까지, 이탈리아에서도 1~7위를 SUHD TV를 비롯한 삼성TV가 휩쓸었다. 스페인에서는 1위 SUHD TV 외에 5개 모델이 상위에 올랐고 포르투갈에서도 1위 SUHD TV를 비롯한 7개 삼성 TV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장조사 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기준 유럽에서 판매되는 전체 평판TV 매출의 40%를 차지했고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UHD TV 시장도 주도하고 있다.
유럽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들어 소비자 선택의 기준을 제공하는 소비자연맹지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상당한 판매 증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삼성전자 성일경 상무는 “유럽 5개국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 평가 결과가 소비자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돼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도경기자/ k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