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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아기 방화테러 용의자들 체포”
[헤럴드경제]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 주민 집에 방화 테러를 가해 아기와 아버지 등 2명을 숨지게 한 사건의 용의자 수 명을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요르단강 서안의 무허가 유대인 정착촌에서 이들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4시께 요르단강 서안 북부 나블루스 인근 두마 마을의 팔레스타인 가족이 사는 집에 극우 이스라엘인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방화로 불이 났다.

이 불로 생후 18개월 된 아기 알리 사아드 다와브샤가 현장에서 숨졌고 그의 아버지 사아드 다와브샤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지난 8일 숨을 거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건 직후 이를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한 수사를 지시했으며, 미국 정부도 “잔인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하는 등 국제적으로 큰파장이 일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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