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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난리' 미얀마, 사망 90명-이재민 33만명…국가재난지역 4곳 선포
[헤럴드경제]미얀마에서 두 달간 계속된 ‘물난리’로 사망자가 90명에 육박하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7일 관영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홍수로 지금까지 미얀마 전국에서 88명이 숨지고, 3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서부 라카인 지역으로, 55명이 사망하고 8만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가옥 1만900여 채, 농지 21만 에이커(약 850㎢)가 물에 잠기고 소 4천6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전국 14개 주와 지역 중 12개에서 침수가 발생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 북서부 사가잉, 이라와디강 중류에 있는 마궤, 북부 친주, 서부 라카인주 등 4곳은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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