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판사는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을 어묵으로 비하한 행위는 죄질이 불량하지만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재판이 끝난 뒤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끓고 사죄했다.
이씨는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사진과 함께 ‘주문하신 특대 어묵이요’라는 글을 올려 희생자들을 비하하고 2월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허위 글을 올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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