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부산 중부경찰서는 교회에서 신도들의 가방을 훔친 혐의 이모(40ㆍ여)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24일부터 두달간 부산의 교회를 돌며 예배당 등에 둔 신도들의 가방 1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현금과 스마트폰 등 피해 금액만 1000만원이 넘었다. 절도 전과 14범인 이씨는 새 신도 행세를 하며 교회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의자에 놓인 가방을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백화점과 마트에서 의류를 훔친 김모(33ㆍ여)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년 2개월간 부산 지역 백화점, 마트의 매장, 의류 창고에서 900만원 상당의 의류 100여 점을 훔쳐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팔아 4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피해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할 때 발급받은 출입증을 사용해 직원용 출입구를 오가며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