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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그 집 음식 먹다 임플란트 깨져”…‘맛집’ 상대 상습사기 4700여만원 챙겨
○…대구 서부경찰서는 7일 상습사기 혐의로 임모(43ㆍ무직ㆍ인천)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 6일 대구 중구 모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어머니가 그 집에서 판매한 만두를 먹다가 돌을 씹고 임플란트가 손상됐다”고 속이고 치료비 명목으로 55만원을 받은 혐의다. 임씨는 2014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유명 제과점, 떡집, 한과류 제조 업체 등에 같은 수법으로 최소 3만원에서 최고 170만원까지 모두 150여 차례에 4700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임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맛집을 검색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치료비부터 보내는 것이 도리가 아니냐”고 협박했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부산 중부경찰서는 교회에서 신도들의 가방을 훔친 혐의 이모(40ㆍ여)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24일부터 두달간 부산의 교회를 돌며 예배당 등에 둔 신도들의 가방 11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현금과 스마트폰 등 피해 금액만 1000만원이 넘었다. 절도 전과 14범인 이씨는 새 신도 행세를 하며 교회에 들어가 주인이 자리를 비운 의자에 놓인 가방을 그대로 들고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백화점과 마트에서 의류를 훔친 김모(33ㆍ여)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년 2개월간 부산 지역 백화점, 마트의 매장, 의류 창고에서 900만원 상당의 의류 100여 점을 훔쳐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팔아 4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피해 매장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할 때 발급받은 출입증을 사용해 직원용 출입구를 오가며 범행을 저질렀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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