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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엔터, 2분기 영업손실 82억원…적자 지속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NHN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규모가 12.51% 줄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4.86% 늘어난 1256억원, 당기 순이익은 12.59% 증가한 2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지난 1분기보다 18.6% 감소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와 노후화된 PC게임의 매출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모바일 게임 매출도 435억원으로 1분기 보다 12.8% 줄었다. ‘우파루사가’,‘드리프트걸즈’ 등 주력 게임의 매출 부진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피앤피시큐어의 기업 및 공공기관 수주 증가와 티켓링크의 프로야구 시즌 매출 증가 등으로 1분기보다 15.2%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의 부문별 비중을 보면 PC온라인 게임이 52%, 모바일 게임이 4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512억원으로 57%, 해외가 391억원으로 43%를 차지해 해외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최근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크루세이더퀘스트’를 비롯한 글로벌 출시작들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힘내세요 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출시 예정 작품들 역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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