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내의 화장 지운 얼굴을 처음 본 남편이 트라우마에 빠져 소송을 제기했다고 야후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 커플은 하룻밤을 보낸 후 남남이 될 위기에 처했다. 다음날 아침 남편이 처음으로 아내의 ‘생얼’을 봤기 때문이다. 아니 뭐 어느 정도였길래 소송까지 제기하느냐고? 남편은 처음 아내를 봤을 때, 집에 물건을 훔치러 온 도둑인줄 알았다고.
이 남편은 아내의 사기죄와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근거로 1만 3천파운드(약 2370만원)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