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현재 포항 26.8도, 대구 25.6도, 울릉 25.3도를 기록했다.
포항은 나흘 연속 열대야를 기록해 상당수 시민이 잠 못드는 밤을 보냈다. 일부 시민은 밤 늦게까지 바닷가를 거닐며 더위를 피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일부 산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열사병에 유의하고 가축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