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백은 중학교 재학 시절 플루트를 시작해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재즈플루트 앨범 ‘Au Printemps’를 발매한 바 있다. 그는 지난 6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카페 ‘평화다방(CAFE DE LA PAIX)’을 주제로 만든 앨범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지백은 모차르트와 쇼팽, 슈베르트, 비발디, 바흐의 대표적인 클래식 곡들을 비롯해 영화 ‘비긴어게인’ OST와 정기고X소유의 ‘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윤지희, 베이시스트 김영후, 드러머 오종대 등의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지백은 “좋은 음악은 장르를 넘나든다. 클래식의 중후함과 재즈의 자유로움, 팝의 대중성을 조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클래식과 재즈가 어렵고 지루한 음악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 우리 도전이 연주자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2만5000원, 현매 3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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