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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대 규모 ‘용산 호텔’ 승강기 전량 수주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용산 호텔’ 승강기를 전량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 준공 예정인 용산 호텔’ 국내 최대(1730실ㆍ연면적 18만4611㎡) 규모로, 현대엘리베이터는 분속 240m급 23대, 210m급 4대 등 고속기종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33대, 에스컬레이터 10대, 덤웨이터 1대 등 총 44대를 수주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속한 납기 및 부품 공급이 가능한 국내 자체 생산체제와 최다 설치 전문인력을 갖췄다. 2010년 아산타워(205mㆍ경기도 이천)에서 세계 최고속도 엘리베이터 디엘1080(분속 1080m)과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디엘 듀오(분속 600m)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용산 호텔 수주는 기술력, 공사 수행능력, 유지보수 능력 등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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