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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로구, 평창서 취약계층 12가구 ‘가족캠프’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여성가족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7~9일 ‘둥근세상만들기 가족캠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족캠프는 야외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간 소통과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구로구는 지난달 드림스타트 대상 중 가정형편으로 가족 여행을 하지 못한 12가구(40명)를 가족캠프 참가자로 선정했다.

가족캠프는 강원도 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다. 모닥불놀이, 천체 관측, 열기구, 하늘 썰매(짚라인), 흙공예, 미니올림픽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8가구(21명)를 대상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을 체험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쫓겨 시간과 대화가 부족했던 취약계층 가족의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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