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200개社/2만여 명 참관 기대
쇼핑채널이 다양화하면서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대형 유통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을 통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소 매장들도 옴니채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옴니채널 유통환경에서의 온/오프라인 매장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 전시회와 컨퍼런스 ‘K Shop 2015’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성공적인 매장 운영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대형 쇼핑/유통사, 중소매장 점주,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부문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모바일 스캐너, 아르네코리아의 쇼케이스, ADT 시큐리티의 도난방지 솔루션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하여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관한 제품, 서비스, 솔루션이 공개된다. 전시장 내 마련된 쇼룸에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가상피팅, 디지털 사이니지, 피플카운팅, 모바일프린터, 향기마케팅 등이 참가해 스마트한 기술 및 디자인을 활용한 미래 매장의 흐름 및 쇼핑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총 3일에 걸쳐 30개의 전문 세션으로 이뤄진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2일에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3일에는 현장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공개되며 마지막 날이 4일에는 디자인 전략이 컨퍼런스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롯데백화점 진호 옴니채널 팀장, 11번가 전광일 물류팀장, CJ CGV 이찬 과장 등이 참여해 실제 리테일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성공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킨텍스 김용우 팀장은 “리테일 환경이 급변하고, 옴니채널의 확대됨에 따라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K Shop 2015’는 독일의 Euro Shop, 일본의 Japan Shop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리테일 전문 쇼이자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 Shop’전시회는 사전등록시 무료, 컨퍼런스는 8월 17일까지 등록시 20% 할인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shop.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