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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광복 70주년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추진
- 청사 앞 태극기ㆍ조롱박 터널, 태극무늬 바람개비도 설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ㆍ조롱박 터널, 태극무늬 바람개비, 청사 외벽 대형 태극기 설치를 비롯해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과 캠페인 실시 등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항은 ▷구청 청사 주변 태극기 설치 ▷대형건물 대형태극기 게시 참여 유도 ▷관용차량 ‘태극기 달기 캠페인’ ▷지역 내 마을버스 ‘태극기 달기 캠페인’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상가) 지정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 ▷민원실 소형 태극기 게양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률 제고 ▷유관기관 태극기 달기 참여 ▷학생 및 아동 대상 ‘태극기 달기’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태극기 게양및 설치는 오는 15일까지이며 ‘대형건물 대형태극기 게시 참여 유도’는 15층 이상의 30개 빌딩에서 참여한다. 
용산구청을 찾은 시민들이 조롱박터널에 게양된 태극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을버스 태극기 달기 캠페인’은 지역 내 마을버스 3개 업체 총 28대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의 사이드미러 상단에 소형태극기를 게첨· 운행한다.

‘태극기 달기 시범거리(상가) 지정, 태극기 배부 및 캠페인 실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리며 숙대입구 지하철역 앞 도로에서 태극기 15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태극기로 꾸며진 용산구청 전경.

‘가로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은 녹사평대로(양방향) 약 1km, 백범기념관 주변도로 약 1.3km 구간이며 8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관내 주요 도로변 가로기 게양’은 14일부터 15일까지 각 동주민센터 주관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게시판, 엘리베이터 내 홍보물을 게시하고 안내방송 실시와 함께 관리사무소에 임시 태극기 위탁판매소를 운영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태극기 사랑하기 운동’에 대해 “용산에는 대한 독립을 외치며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백범 김구 선생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의사등 많은 호국선열의 묘소가 자리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과 민족의 얼을 되살릴 수 있도록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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