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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유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가 대구서 열린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3일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제뇌과학기구(IBRO)가 최근 ‘2019년 제10차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개최도시로 대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중국 상하이, 스페인 그라나다 등 2개 도시와 경합을 벌인 결과 총투표자수 122표 중 74표를 얻었다.

IBRO는 1961년 설립돼 프랑스 파리에 사무국을 두고 전 세계 85개 학회 7만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비영리 국제기구다.

198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 4년마다 ‘세계 뇌 신경과학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3일 시청 기자실에서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 대구 유치과정을 설명하는 등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4000여 명이 넘는 뇌 연구 및 신경과학자들이 학술대회에 참여해 뇌과학분야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한다.

시는 향후 한국 뇌병원 등 뇌정밀의학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가 대구의 뇌산업육성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3 세계에너지총회, 2015 세계물포럼 등 매년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이번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대구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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