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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명동ㆍ회현동 도로명판에 외국어 병기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명동, 남대문시장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 일대 도로명판을 다국어로 표기된 도로명판<사진>으로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구에는 도로명판 1372개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길안내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예산 2100만원을 투입해 다국어 도로명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로명판에는 영어와 중국, 일본어가 병기된다.


도보 관광객이 많은 만큼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대상으로 교체한다. 특히 명동, 회현동,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벽면형 도로명판 103개와 현수식 도로명판 64개를 설치한다.

중구는 아울러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업소명, 연락처 등이 기재된 안내표지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구의 주요 명소를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표시된 벽면형 도로명판을 확대해 관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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