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0.9%가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0.8% 감소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소형 SUV QM3로 총 2394대가 팔렸다. 전년동기대비 245%,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르노삼성 측은 “QM3는 최근 연이은 경쟁 신차 출시 이후에도 동급 최고연비가 부각되면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중형세단 SM5는 총 1981대가 판매됐다. SM5는 가솔린 743대(37.5%), 디젤 689대(34.8%), LPLi가 549대(27.7%) 각각 판매돼 파워트레인 별로 고른 비중을 나타냈다.
준대형차 SM7은 한해 전보다 46.2% 증가하며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르노삼성은 3일 품격과 경제적 혜택을 모두 갖춘 LPG 차량인 ‘SM7 LPe’를 출시했다.
한편 7월 수출은 전월보다 5.9%, 전년 동월보다 70.9% 각각 증가한 1만816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 물량이 가장 많은 7500대를 기록했고 QM5(수출명 꼴레오스)가 2239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해외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SM3(수출명 플루언스)는 전월보다 152.8%가 급증한 867대가 수출됐다. 올해 누적 수출물량은 총 61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5,118대) 보다 2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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