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은 중고교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고전번역 심화과정’ 연수를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실시한다.
고전번역교육원의 ‘교육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실시되는 이 연수는 올해로 4기째이며, ‘사서의 이해’ ‘한국한문 명문 감상’ ‘고전번역의 이해’ 등의 과목을 총 18시간에 걸쳐 배우게 된다.
‘사서의 이해’는 유교 기본경전인 사서삼경 가운데에서 사서의 핵심구절을 강독, 고전에 담긴 동양사상을 학습하며, ‘한국한문 명문 감상’ 시간에는 선현들의 철학과 사상을 탐구하고 그 지혜를 배우게 된다. 또한 ‘고전번역의 이해’ 과목은 한국문집과 세계기록유산인 역사문헌의 내용과 가치, 번역현황, 역사문헌 기록의 산실인 한양도성과 궁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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