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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브라질서 불우이웃돕기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현대로템이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브라질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에서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해 헌 옷과 담요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5월29일부터 두 달간 아라라꽈라시 내 소재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내 약 100여개의 헌 옷 수거함을 설치, 동절기를 대비해 빈곤층을 위한 헌 옷과 담요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현대로템 전성하 브라질 법인장(가운데)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 아라라꽈라시청 산하 사회공헌재단에 담요를 기증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난 4월부터 아라라꽈라시에 철도차량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현대로템 브라질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총 계약가의 60% 이상을 현지에서 구매 또는 제작해야 한다는 브라질 공공조달법에 따른 현지화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브라질 공장 설립으로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재 공장이 건설 중인 아라라꽈라시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재정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청소년 직업훈련학교 후원, 어린이집 도서 기증, 유소년 축구교실 후원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에서 현지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보다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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