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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적인 찜통더위’ 대구ㆍ경북 폭염특보 확대…곳곳 열대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와 경북에 3일 폭염특보가 확대 발표됐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경북 영덕군과 상주시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은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대치됐다.

또 울진군 평지, 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 문경, 영주, 예천 등 6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각각 발효한다.

밤 사이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대구와 경산, 포항 등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오전 7시 현재 대구 25.8도, 포항 27.2도, 울릉 26도, 경산 25.6도, 칠곡 25.5도, 성주와 고령 각 25.3도 등을 기록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매우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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