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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장 붕괴 현장 감식…대구시, 대구고용노동청 무기한 작업 중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장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에 들어간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일 오전 11시부터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벌인다.


감식은 국과수, 대구지방경찰청, 동부경찰서, 대구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규정 준수 여부 및 데크플레이트 철판 용접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사고원인에 대해 다각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이 곳 공사 장 지하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가설 철골빔이 무너지면서 바닥 데크플레이트가 기울어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2명이 추락했다.

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복합환승센터 신축 공사장에 대한 무기한 작업중단 조치를 내렸다.

한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 시행사인 신세계건설은 사고 직후 안전 검사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분야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사진설명:지난달 31일 오전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바닥이 무너져 근로자 12명이 다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장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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