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논 바닥처럼 쩍쩍 갈라지는 건선‥지루성피부염과 구별 가능할까

- 붉은 발진 위에 은백색 각질(인설) 수북이 쌓여

건선은 마른 버짐이라고도 불리며 붉은 발진 위에 은백색의 각질(인설)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표피세포의 성장 주기가 빨라지기 때문에 흰 각질이 수북이 쌓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포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 전달을 위해 환부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붉은 발진도 나타나게 된다.

흔히 건선은 초기에 지루성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때가 있는데 ‘시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건선은 피지선을 따라 발전하는 지루성피부염과 다르게 두꺼운 인설, 인설을 제거할 경우의 점상 출혈, 전두부 두피의 가장자리에 호발하는 점,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가려움증이 거의 없는 점이 차이점이다.

무엇보다 건선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대표원장은 “건선은 평생 면역이 가능한 감염성 질환과 다르게 과거 건선이 발생하게 한 원인 가령 인스턴트 과다 섭취,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또다시 재발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건선은 건선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전염병은 아니지만 마치 옮는 인상을 줄 수 있어 건선 질환자들이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등 심각한 스트레스를 앓고 있다.

하지만 건선 환자들의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아직 건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다.
 
한의학에서 건선은 면역성 질환으로, 외부 독소물질의 침입과 면역력 교란이 겹칠 때 발병한다. 건선 등의 피부질환은 장내 부패균이 증가하면서 간의 해독기능 또한 저하되고 혈액 내 독소가 축적돼 피부염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건선치료를 위해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간, 혈액, 피부 세 곳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청열해독 치료에 맞춰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건선은 만성, 난치성 재발성 질환으로 건선의 형태, 부위, 임상 결과, 발생 연령, 건선의 경중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하늘마음한의원에서 연구, 개발한 천연한방치료제 X-515 성분을 청열해독 치료에 반영하고 있다. X-515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예비 전임상 실험에서 염증, 각화 등 피부병변 개선 및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치료로 이미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한편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아토피 치료의 정석, 건선 완전정복, 지루성피부염 해법, 한포진 승리, 두드러기 명인, 습진 치료 정답, 여드름 지식인 등 치료 전문 내용을 담은 피부질환총서를 e북으로 출간한 바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