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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로에 물놀이장이?…다음달 2일 ‘도심 속 휴가지’ 조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대형 물놀이장과 비치 파라솔, 칵테일바, 음악공연….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도심 속 휴가지’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에 휴가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워터슬라이스, 워터볼 등이 갖춰진 대형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물놀이장 양쪽에는 파라솔과 탈의실이 설치되고, 칵테일과 음료수를 즐길 수 있는 칵테일바와 어쿠스틱밴드, 인디밴드, 디제이가 참여하는 흥겨운 공연도 선보인다.

이색 체험 행사도 열린다. 전문 캘리그라피스와 함께 카드, 액자, 뱃지, 거울을 제작하는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페인팅, 자전거 택시, 버블쇼 등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할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 프로그램을 접수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세종대로 인근 13개 교차로에 경찰, 모범운전자, 안전요원 등 100여명을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일산ㆍ고양 방면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의주로나 새문안길을 이용하고, 미아리ㆍ의정부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우정국로(조계사 앞), 내자동길, 새문안로3길(서울지방경찰청 옆)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세종로를 지나는 39개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해당 버스에 안내문을 부착해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교통정보는 120다산콜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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