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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 해외사이트에서도 포인트 사용 가능한 ‘모바일 해외안심’서비스 출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롯데카드가 해외직구족을 위한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안을 높이고, 해외에서 포인트 사용과 적립이 가능하다는 게 주요 특징이다.

롯데카드가 29일 선보인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는 실물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실물카드에 연동된 해외 안심카드를 발급 받아 가상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안심결제 방식이다.

또 국내로 한정됐던 L.POINT 사용을 전세계로 확대, 모든 해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포인트 서비스도 탑재했다.

마스터 카드사와 제휴해 모바일 앱카드로 전세계 모든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가 가능해지며 결제 범위도 대폭 확대됐다. 미국의 페이팔과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해외 온라인에서도 결제 시 현금처럼 L.POINT사용이 가능하다.

해외 모든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항공/호텔예약 결제 시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모바일 해외안심카드’의 신용카드 정보(가상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를 등록해두면 결제하는 고객이 L.POINT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는 마스터카드 브랜드가 적용된 본인 발급 개인 신용카드 회원 대상으로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의 롯데 앱카드 메뉴에서 ‘해외안심카드 결제’메뉴를 선택 하고 ‘모바일 해외안심카드’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 버튼을 누르면 ‘해외안심카드 정보’가 즉시 생성되며, 해당 카드정보를 해외 쇼핑몰에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승인내역 및 L.POINT 사용내역을 앱카드로 알려준다.

기존에는 국내 고객이 해외직구 이용 시 실물 카드번호를 해외쇼핑몰에 등록해 두는 방식이었지만 ‘모바일 해외안심카드’는 실물 카드번호가 아닌 고객이 앱카드에서 받은 ‘가상 카드번호’를 해외 쇼핑몰이나 앱스토어에 등록한다. 월 이용한도와 이용횟수를 설정할 수 있고, 해외안심카드는 언제든지 원할 때 자동 폐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카드정보 부정사용의 우려 없이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카드가 실시한 ‘듣다-바꾸다’ 캠페인에서 접수된 해외직구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안심카드 서비스 오픈에 따라 롯데카드의 앱카드 이용 고객이 해외 온라인 가맹점 이용 시 보다 안전한 결제가 가능해졌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안전하고 혜택이 많은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롯데카드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세계 모든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해외안심카드’로 100불 이상 결제시 L.POINT 3000점 적립 및 몰테일 무료 배송 쿠폰(20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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